영광군, 햇빛바람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참여 모델 확립 박차

입력 2025.03.19 오후 7:42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읍·면별 이장단 등 어업인 대상 설명회 완료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광군이 지난 2월 13일부터 시작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갖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참여자로서 이익을 얻는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설명회에서 읍·면별 이장단 등 어업인들이 설명회를 듣고 있다. [사진=영광군]

특히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들인 낙월면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군민참여 시 투자금 마련 방법과 발전사업 중단 시 안정성 확보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달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재차 수렴해 모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참여 방안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여 모델을 개발해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