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의회가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제·개정안 26건을 포함해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다룰 주요 안건으로 △대전시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안 △대전시 노인 개인위생관리 지원 조례안 △대전시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대전시 에너지 복지 조례안 △대전시 교통취약지역 공공형 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대전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대전시 고령친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대전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다.
20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운영과 관련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미용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실무 인증제 도입 촉구 건의안’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경찰제도 정립 및 경찰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심사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주요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회의도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가 열려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27일에는 유보통합추진특별위원회가 개회돼 활동계획서 채택과 주요업무보고 청취가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안건들은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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