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우울증과 불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음 건강을 돌보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를 통해 하면 된다.
심리 상담 서비스는 연 120일간 총 8회 전문 상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0~30%(0원~2만4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기존 6곳이었던 상담 제공기관을 올해 11곳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예약 대기 시간을 단축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031-8024-7226, 평택보건소 031-658-9818, 안중보건지소 031-8024-866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비스 완료 후 설문조사, 제공기관 현장점검 등으로 양질의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관련 무료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전 연령 대상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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