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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꿀벌 소실 대응 뒤엉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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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작물 생산 도움⋯지역 내 시범사업 농가 40곳 참여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올해 꿀벌 소실에 대응해 뒤엉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보급에 나선다.

이 사업은 딸기 등 화분에 필요한 꿀벌 수요를 뒤엉벌로 대신해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뒤엉벌은 작물 수정을 돕는 곤충으로 꿀벌을 대체한 화분매개 기술이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다.

지난 1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꿀벌 소실 대응 화분매개기술 현장설명회 모습[사진=금산군]

지역 내 참여 농가는 40곳으로 군은 뒤엉벌 벌통 334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연구관 및 전국 11개 시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범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 견학 및 사례 청취와 함께 기술 전수, 사업 추진과정 공유 등을 통해 각 지역 담당자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뒤엉벌이 기존 작물의 화분을 도와주던 꿀벌을 대체해 안정적으로 작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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