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14일 미국 제철소 설립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제철소 설립 계획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철강 수요 위축 등 업황 부진에 따른 감산 계획에 대해서는 “수주량에 따라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 사장은 건배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부와 같이 호흡을 맞춰 위기를 극복하면, 대한민국 철강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등 철강업계 주요 인사 약 200명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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