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0월 2주차 지지율이 25.8%를 기록해 2주 만에 최저치에 복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2주차 대통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7~11일·전국 성인 2009명 대상) 윤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2.1%p 낮아진 25.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2%p 오른 71.3%다.
대통령지지율은 2주 전 9월 4주차 조사에서 25.8%를 기록하며 리얼미터 집계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10월 1주차) 27.9%로 반등했으나 일주일 후 다시 최저치로 복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5%p↓) △광주·전라(4.0%p↓) △부산·울산·경남(2.4%p↓) △서울(1.8%p↓) △인천·경기(1.5%p↓)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으며 연령별로도 20대(3.9%p↑)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2주차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9%p 낮아진 30.8%, 더불어민주당은 1.5%p 오른 43.9%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9.7%p)보다 벌어진 13.1%p로 오차범위 밖이다. 10월 둘째 주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p 오른 9.3%, 개혁신당은 1.3%p 내린 3.8%다.
10월 2주차 대통령-정당지지율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했다. 오차범위는 각각 ±2.2%p·±3.1%p, 신뢰수준은 모두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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