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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참가 호주 남자하키 선수, 코카인 사려다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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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말 죄송하다. 내 행동에 후회하고 있다." 코카인을 구매하려다 파리 경찰에 체포됐던 호주 남자하키대표팀 톰 크레이그가 풀려났다.

영국 BBC에 따르면 크레이그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올림픽 선수촌에서 나와 파리 시내를 거닐다 마약상과 만났고 코카인 1g을 구입했다. 크레이그는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구금됐다.

그는 24시간 동안 경찰서에 조사를 받다가 다음날 풀려났다. BBC는 "크레이그는 경찰서에 나온 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호주 남자하키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톰 크레이그(2번)는 코카인 구매 혐의로 파리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가 24시간 동안 조사와 구금을 거친 뒤 풀려났다. 사진은 지난해(2023년) 1월 29일 열린 하키월드컵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크레이그가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는 장면. [사진=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호주 남자하키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톰 크레이그(2번)는 코카인 구매 혐의로 파리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가 24시간 동안 조사와 구금을 거친 뒤 풀려났다. 사진은 지난해(2023년) 1월 29일 열린 하키월드컵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크레이그가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는 장면. [사진=뉴시스]

크레이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면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은 오직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가족, 대표팀 동료, 친구, 스포츠의 가치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모두를 부끄럽게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크레이그가 뛰고 있는 호주 남자하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8강전에서 만난 네덜란드에 0-2로 졌다.

호주 남자하키는 앞선 대회로 2021년에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땄다. 크레이그도 당시 은메달 멤버였다.

BBC는 "크레이그는 벌금을 받지 않았다"면서 "경찰로부터 경고만 받았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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