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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4주 만에 다시 '하락'…TK·PK는 '상승'[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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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 지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1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달 29일~2일, 전국 성인 2510명 대상)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은 32.8%를 기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7월 1주차(31.1%)부터 7월 4주차(34.7%)까지 오름세를 보였으나 4주째에 멈췄다. 반면 대통령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오른 63.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대비 △서울 30.5%(5.3%p↓) △광주·전라 12.8%(3.9%p↓) △인천·경기 31.2%(2.2%p↓) 등에서 긍정 응답이 낮았던 한편, △대구·경북 50.1%(2.5%p↑) △부산·울산·경남 38.2%(2.2%p↑)에서는 오히려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50~70대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 비율이 내려갔고 30~40대에서 소폭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4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기당원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4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기당원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2명 대상으로 실시한 8월 1주차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전주 대비 소폭 오른 38.5%, 36.3%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9.4%, 개혁신당은 4.3%, 새로운미래 0.9%, 진보당 1.9%다.

8월 1주차 대통령·정당지지율 여론조사는 전화 임의걸기(RDD, 무선 97%·유선 3%)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각각 ±2.0%p와 ±3.1%p, 신뢰수준은 모두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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