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을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고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대회로 성별, 연령, 직업 등에 상관없이 스타1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월 진행된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연내 '스타1' 리그를 두 번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결승전 현장에는 6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아프리카TV와 트위치 등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명이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스타1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타1' 리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또한 '스타1'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아프리카TV와 적극적으로 협력, 단순 후원을 넘어 행사에 더욱 깊이 관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에는 내로라하는 '스타1' 전 프로게이머 선수가 대거 참여 의사를 전했다. e스포츠의 전설과도 같은 '최종병기' 이영호, '괴수' 도재욱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국민 스타리그에 참여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한 김명운, 염보성이 출사표를 던진 것은 물론, 대국민 스타리그의 우승자 김정우와 준우승자 김택용도 본선 16강 시드를 받아 출전한다.
한편, 아프리카TV와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콩두컴퍼니는 예선 참가 접수 및 진행, 그리고 대회 운영에도 일부 참여해 함께 리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의 예선 참가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예선전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 지역 PC방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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