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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위기에 빠진 롱주, 여름 왕자 kt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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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로 최하위…서머 시즌의 강자 kt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

[박준영기자] 2패로 최하위까지 떨어진 롱주 게이밍이 서머 시즌의 강자 kt 롤스터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롱주와 kt는 1일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롱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 스프링 시즌을 제패한 G2이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엠퍼러' 김진현을 영입하고 ▲'플레임' 이호종 ▲'프로즌' 김태일 ▲'캡틴잭' 강형우 ▲'쭈스' 장준수를 1라운드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팀에 변화를 주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그러나 출발이 좋지 않다. 롱주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진에어 그린윙스에 0대2로 연이어 패하며 유일하게 2패를 기록, 최하위로 밀렸다. 경기 내용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밀리던 경기는 그대로 패했고 앞서던 경기에서는 선수끼리 호흡이 맞지 않으며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었다.

미드라이너 '코코' 신진영의 안정감이 떨어진 것이 롱주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지난 시즌 신진영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금은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지르와 빅토르가 대세 챔피언으로 떠오른 시점에서 미드가 든든해야 하는데 이 점은 롱주에게 있어서 치명타나 다름없다.

롱주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승리해서 분위기를 반전해야 하는데 하필 이번에 만난 상대가 '3강' 중 하나인 kt다. 서머 시즌만 되면 강해지는 kt는 MVP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1세트는 무난하게 이겼고 2세트는 시즌에 한두 번 나올까 말까 할 정도의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물론 롱주가 이길 수 없는 상대는 아니다. kt도 여러 차례 운영 실수를 저지르면서 MVP에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현재 kt의 약점을 파악해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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