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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판매량 '2억3천300만대'…전년比 1.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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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수요 약세 지속 예상…판매량은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유지"

[양태훈기자] 올해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량이 경기둔화 및 수요 약세 영향으로, 1.8% 증가한 2억3천3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는 올해 TV 업체들의 목표 수치를 반영한 결과, 전체 출하량은 2억5천900만대로 집계됐지만 실제 판매량은 2억3천3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SNE 리서치는 "TV 공급은 이미 포화 상태로, 장기적인 경기 둔화 및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멕시코의 TV 보급 정책으로 대표되는 중남미·아시아·인도 등의 이머징 마켓(신흥시장)의 TV 보급도 정책 중단을 앞두고 있어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브라질 올림픽·유로 2016 등 수요 회복 요인이 있어 판매량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초고화질(UHD)·대형화면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LCD TV 판매량은 셀인 기준 2억2천90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0.9% 감소한 수치로, 삼성전자가 4천780만대의 LCD TV를 판매해 20.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3.5%의 점유율로 LG전자가 차지했다.

지난해 전 세계 TV용 LCD 패널 공급량은 총 2억5천600만장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가 20.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5천100만장을 공급해 2위로 하락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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