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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한앤컴퍼니와 쌍용양회 매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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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지분 46.14% 매각…3월말 매매절차 완료 예정

[이혜경기자] 쌍용양회공업에 대한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

쌍용양회 채권단 등이 참여한 '쌍용양회공업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는 22일 한앤컴퍼니로 쌍용양회를 매각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 제2의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의 매매계약(안)이 100% 찬성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매각대상주식은 쌍용양회 지분 46.14%(3천705만1천792주)다.

매각협의회는 산업은행,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등 채권금융회사와 한앤컴퍼니로 이뤄져 있다. 이번 의결에서 매수 주체인 한앤컴퍼니는 제외됐다.

앞으로 확인실사 등을 거쳐 최종매매가격이 확정되면 공정위 기업결합승인 후 오는 3월말경 매매절차가 종결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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