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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차세대TV 'HDR'에 대한 LG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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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방식 다른 모든 HDR 즐길 수 있게 지원"

[양태훈기자]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TV 시장의 최대 화두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하는 '올레드(OLED) TV'와 '슈퍼 울트라HD TV'가 UHD 얼라이언스가 마련한 HDR 표준 외에도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등 기술력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판단 때문.

돌비 비전은 HDR과 와이드 컬러 가뭇(WCG)을 통해 일반 TV 대비 월등한 명암비와 색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밝은 색은 더욱 밝게, 어두운 색은 더 어둡게 표현해주는 HDR 기술에 색재현을 높인 기술인 WCG가 결합해 한 단계 높은 명암과 화질을 제공한다.

권봉석 부사장은 "올해 TV에서 HDR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를 구현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며, "HDR 콘텐츠를 만드는 업체들이 아직 HDR 영상 방식을 통일하지 않았는데, HDR 10을 통해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도 있고, 헐리우드의 영화사들은 돌비 비전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HDR에 대한 LG전자의 전략은 아주 명확한데 돌비 비전이든 HDR 10 영상이든 모두 재생, 영상에 상관없이 모든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UHD 얼라이언스가 마련한 OLED의 HDR 표준 규격이 LCD 대비 밝기 부분에 대한 요구가 낮은 것에 대해서도 "OLED는 무한 명암비를 갖고 있고, 그래서 OLED는 540니트만 내면 HDR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퀀텀닷 TV인 'SUHD TV'와의 경쟁에도 자신감을 전했다.

권 부사장은 "TV의 화질에 대해 어떤때는 색재현력을, 어떤때는 밝기가 좋아야한다고 이야기한다"며, "화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들 중에 하나가 좋다고 TV가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 무리"라고 전했다.

한편, UHD 얼라이언스는 HDR과 관련해 프리미엄 인증 규격으로 LCD는 최대 밝기 1천니트 이상, 블랙 표현력 0.05이하로 설정, OLED는 밝기 540니트 이상, 블랙 표현력 0.0005니트 이하로 정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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