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정부는 기업들이 정부 R&D 지원제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한층 개선된 '연구·개발(R&D) 지원제도 모바일 앱'(이하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R&D 지원제도 모바일 앱 서비스는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미래부, 산업부, 중기청 등 19개 부처의 총 152개 R&D 지원제도를 담았다.
조세, 금융, 출연, 인력, 기술, 인증, 구매지원의 총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작년보다 30개 늘어난 152개의 핵심 지원제도를 수록했고, R&D조세지원제도 등 2016년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내용도 반영했다.
또 기업 규모별로 지원 부처, 신청 시기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메인 페이지 디자인과 내부 구성도 개편해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누구나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R&D 지원제도’ 검색 후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www.koita.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바일 앱 서비스 외에 R&D 지원제도에 대한 PDF파일 및 e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R&D 지원제도 모바일 앱을 통해 3만 5천여개의 기업부설연구소와 초기 창업기업 등에서 정부의 다양한 R&D 지원제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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