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의 홈킷 등의 스마트홈 플랫폼의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홈 기기를 도입하는 가구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테이티스타는 미국 스마트홈 가구가 2015년 460만곳에서 5년후 2020년 2천450만곳으로 5배 증가하며 세계 스마트홈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마트홈 기기 도입은 미국을 포함해 일본, 독일, 중국, 영국 등 5개 국가가 주도하고 있다.
일본의 스마트홈 가구는 2015년 40만가구에서 2020년 330만가구로 8배, 독일은 30만가구에서 240만가구, 중국은 30만가구에서 210만가구, 영국은 20만가구에서 150만가구로 예상됐다.
스마트홈 항목별 도입 가구수는 홈오토매이션이 2015년 460만가구으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20년도에도 2천445가구로 늘어났다.
그 뒤는 보안 항목으로 2015년 340만가구에서 2020년 1천790만가구로 예상됐다.
홈엔터네인먼트는 2015년 208만가구에서 2020년 990만가구, 생활지원은 94만가구에서 390만가구, 에너지 관리는 53만가구에서 70만가구으로 점쳐졌다.
스마트홈 보급률은 2015년 3.7%에서 2020년 18.6%로 14.9%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추측됐다. 스마트홈 보급의 확대로 미국 시장 규모는 2015년 60억2천800만달러에서 2020년 208억5천600만달러로 매년 28.2%씩 성장할 전망이다.
2015년 일본 시장 규모는 7억2천900만달러, 독일 6억달러, 중국 3억2천360만달러, 영국 3억35만달러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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