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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한상윤 전무, 말레이시아 법인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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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BMW그룹 해외 법인 사장 발탁

6일 BMW코리아는 한상윤 전무가 BMW 그룹 말레이시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한 전무는 1991년 시드니 공과대학교를 졸업, 사브 코리아, 한국GM 등을 거쳐 2003년 BMW 그룹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 마케팅과 MINI 총괄 등을 담당한 후 현재까지 BMW 세일즈를 총괄해왔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BMW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한 전무를 말레이시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며 "그동안 BMW코리아에서 추진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 전무 후임으로는 주양예 MINI 총괄 이사가 선임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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