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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70주년 맞은 경찰에 "미래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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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혁신과 경제재도약에 경찰 중추적 역할 필요"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제 70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찰 70년,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 경찰이 보다 성숙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은 경제 발전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끝없는 도전이었으며 희망의 대장정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한 과정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경찰이 있었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경찰은 지난 70년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기초 치안 품질 상승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와 치안 사각지대 개선 노력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국가 대혁신과 경제 재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는데도 법질서 확립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의 중추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는 원칙과 준법에서 출발하며, 법의 권위가 바로 설 때 국민 사이에 신뢰가 자리를 잡고 진정한 사회통합과 국가 발전이 가능해진다"며 "준법정신 확산에 보다 힘을 쏟고,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세력에게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정부 3.0을 현장에서 적극 구현해 가기 바란다"며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통일 한국의 치안 로드맵 마련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경찰의 실수와 과오에 높은 잣대가 적용되는 것도 그만큼 여러분의 역할과 소명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한 치의 비리나 한 순간의 무사안일이 전체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정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국민들에게 정의로운 경찰이 되어달라"고 기대를 표했다.

"경찰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은 그 자체로 치안력의 기반인 만큼, 여러분이 고생한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찰이 당당하게 법집행을 하고 공권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기반 정비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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