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8일 중소기업들에게 동반성장 관련한 다양한 제안을 해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조폐공사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거나, 개발이 완료된 기술은 아니지만 조폐공사와 공동연구로 마무리해 새로운 사업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제안도 받는다.
또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가치창출, 비용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품질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제안도 폭넓게 받고 있다. 애로사항을 전달하거나 개선사항을 제안해도 된다.
동반성장 관련 제안은 협업 적합 여부 검토 후 15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 협상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조폐공사는 현재 보유한 지식재산권 가운데 보안용지 기술 등 8개 분야 82건의 기술이전 가능 목록을 조폐공사의 동반성장 홈페이지(www.komsco.com/winwin)에 공개하고 있다.
조폐공사의 김화동 사장은 "동반성장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한국조폐공사의 동반성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 성장이 공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동반성장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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