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홈쇼핑이 배송지 정보와 카드정보를 최초 1회 등록해 놓으면 이후 주문 시 클릭 한번으로 구매가 완료되는 '원패스(One-Pass) 서비스'를 신한카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6일 발표했다.
원패스 서비스는 롯데홈쇼핑 TV전용 앱 '바로TV'에서 이용 가능하다. 자주 이용하는 배송지와 카드정보를 묶은 개인안전정보인 '마이패스'에 자신의 배송지와 카드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 놓으면 이후 상품 구매 시 '원패스 주문' 버튼 클릭만으로 주문이 완료된다.
특히 고객이 보유한 할인쿠폰 중 최대 할인가격으로 자동 적용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해당 카드사 서버에 카드정보를 저장해 두고 결제 승인 시 '토큰'이라고 하는 일회성 카드번호를 발급함으로써 카드정보 유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켰다. 이를 통해 아이디 도용 등 부정 거래가 발생했을 경우 등록된 주소로 물건이 배송돼 쉽게 사고를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신한카드에 한해 원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롯데카드 등 타 카드로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 가장 편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롯데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원패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원패스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배송지 정보와 카드정보를 마이패스에 등록한 고객 중 신청 고객 전원에게 엔제리너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원패스 서비스를 이용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바로TV전용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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