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세이프넷코리아(대표 황동순)가 윈디소프트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 솔루션 '센티넬(Sentinel) HASP LDK'를 공급했다.
6일 회사 측은 "게임 서버 해킹 위험이 증가하고 프리(Free) 서버 난립으로 인한 게임의 수익성 저하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넷코리아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역시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불법 복제가 가능하다. 심한 경우 해외 현지 데이터센터에 넣어둔 서버를 통째로 탈취해 프리 서버로 운영하기도 한다는 것.
윈디소프트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인증 서비스를 암호화 했다. 게임 서버에 HASP SL 라이선스가 있어야만 사용자가 게임 구동에 대한 권한을 획득할 수 있도록 API 차원에서 게임 서버와 Sentinel HASP LDK를 연동한 것이다.
또한 게임 서버에 하드웨어 동글키를 꼽아 하드웨어 분실 시에도 소스 코드가 유출되지 않도록 했으며 잃어버린 게임 서버가 프리 서버로 운영되지 못하도록 한 달 간격으로 라이선스 갱신 주기를 설정했다.
윈디소프트 관계자는 "Sentinel HASP LDK를 통해 프리 서버 운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돼 수익 누수를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해커나 게임 배포사들의 조작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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