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아이패드 에어 일부 고급 모델들이 출시되자 마자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2일(이하 현지 시간) 아이패드 에어 64GB와 128GB 셀룰러 모델이 일부 매장에서 벌써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일부터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차 판매국에서 일제히 아이패드 에어 판매를 시작했다.
매셔블이 뉴욕 일부 매장을 취재한 결과 128GB와 64GB 셀룰러 모델 재고가 부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일부 매장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고 매셔블이 전했다.
하지만 64GB와 128GB 와이파이 모델은 '당일 구입'이 가능했다고 매셔블이 보도했다.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에어 판매 코너에 접속해 보면 와이파이 버전은 24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는 반면 셀룰러 모델을 배송받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것으로 나와 있다.
매셔블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버전은 아이패드 미니보다 좀 더 빨리 재고가 소진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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