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에이에스이(ASE)에 원격 제어 솔루션인 '리모트뷰(RemoteView)'를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ASE의 무인 생산라인 관리용 PC에 1차로 100개의 리모트뷰 서버를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2차로 ASE의 대만 전체 생산라인, 3차로 중국 및 한국 공장 생산라인으로 확대해 총 1만여 PC에 도입한다. 이번 공급 계약은 알서포트 파트너사인 싱크시티(대표 윤영택)를 통해 이뤄졌다.
리모트뷰는 원거리에 있는 PC나 관리 대상 서버에 에이전트(Agent)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윈도, 맥(Mac) 등 PC 운영체제(OS)와 안드로이드, iOS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OS와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다.
ASE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 기업으로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지사에서 총 5만5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리모트뷰 서버 공급은 국내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대만 제조업체 생산라인에 적용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검증절차를 성공적으로 거친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