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로템이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현대로템은 시초가(3만3천700원)보다 5.34%(1천800원) 뛰어 3만5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2만3천원을 약 56%가량 상회하는 수치다.
현대로템은 철도사업과 전차 등 방위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로템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철도시장 업황 회복, K2 전차 양산, 이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높은 순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이라고 봤다.
또한 "철도시장에서 아직은 후발업체에 불과하지만, 고속철 기술 개발 완료로 선진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가 사라지게 될 전망"이라며 "선두업체로의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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