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애플의 첫 저가모델 아이폰5C가 출시 2주 만에 베스트바이에서 반값에 팔린다. 아이폰 최신 모델이 할인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가전 유통 채널인 베스트바이는 3일(현지 시간)부터 7일까지 아이폰5C 구매 고객들에게 50달러짜리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베스트바이에서 99.99달러짜리 아이폰5C를 50달러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고급 모델인 아이폰5S는 2년 약정할 경우 199달러에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또 삼성 갤럭시S4에도 같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9달러에 유통되던 갤럭시S4 역시 150달러에 팔린다.
그 동안 베스트바이는 삼성과 애플 단말기에 대해 비슷한 할인 판매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아이폰 최신 모델에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트바이의 아이폰5C 할인 판매에 대해 애플은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ABC가 전했다.
아이폰5C를 할인판매하는 것은 베스트바이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유통 전문점인 월마트도 아이폰5C를 20달러 할인한 8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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