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푸드, 김선생 매장 추가 오픈

[장유미기자] '죠스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죠스푸드가 지난 7월 초 선보인 프리미엄 김밥 전문점 '김선생' 매장을 추가 오픈할 방침이다.

2일 죠스푸드는 "지난 3달간 1호점인 이촌점을 테스트 매장 형식으로 운영해왔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된다"며 "이달 중 판교에 김선생 직영 2호점을, 연내 강남 요지에 직영 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테스트 매장을 통해 다양한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이촌점과 같이 젊은 주부층이 밀집한 지역 위주로 매장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김선생은 '바른 김밥 식당'을 컨셉으로 죠스푸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전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후 하이엔드급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를 목표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운제육쌈김밥' 등 여러 제품들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이곳은 다른곳과 달리 신선함과 건강함을 갖춘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점차 믿고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김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사카린과 MSG(글루탐산나트륨), 합성보존제, 표백제, 빙초산 등 5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5무(無) 백단무지를 사용한다. 또 계란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청정농장의 무항생제란을 사용한다.

죠스푸드 나상균 대표는 "요즘 김밥이 싸구려 정크푸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면서 "김선생을 통해 싸구려 정크푸드에서 맛과 영양이 가득한 안심먹거리로 김밥의 위상을 재정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