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에 맞는 '뉴스' 골라주는 앱!

[민혜정기자] 이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모아서 보여주는 앱이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 야후와 구글이 각각 맞춤형 뉴스 앱 '섬리'와 '와비'를 인수했을 정도다.

관심있는 분야나 원하는 분야만 설정해 놓으면 뉴스를 볼 수 있는 것이 이들 앱의 특징. 최근엔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보여주는 앱들도 등장하고 있다. 내 입맛에 맞는, 트위터·페북 친구들이 관심갖고 있는 뉴스를 볼 수 있는 앱을 몇 가지 소개한다.

◆마음에 드는 뉴스만 골라골라, '플립보드'

'플립보드'는 원하는 뉴스를 골라서 책처럼 볼 수 있는 앱이다.

'플립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처음 시작할 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정치 등 원하는 주제와 국내외 언론사를 선택하면 된다.

설정이 완료되면 뉴스가 나타난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화면을 쓸어넘기면 구독한 언론사의 뉴스를 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포털, SNS 이슈를 한눈에, '소셜뉴스'

'소셜뉴스'는 포털과 SNS의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이다.

'소셜뉴스'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네이버 영화·드라마 일간 검색어 등을 제고한다.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트위터리안도 트위터활동지수를 기준으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트위터 활동지수는 트윗을 남긴 횟수, 리트윗된 횟수, 팔로잉·팔로워 수 등을 총합한 수치다.

N스토어와 티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SNS에서 공유되는 뉴스 보여줘, '뉴스메이트'

'뉴스메이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많이 공유된 순서로 뉴스를 보여주는 앱이다.

이 앱은 뉴스를 종합, 정치, 경제, 사회 등 주제별로 제공하기도 한다. 뉴스메이트에선 제목과 첫번째 문단 분량을 읽을 수 있다. 뉴스 제목을 누르면 언론사 페이지에서 뉴스 전문을 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앱으로 세상 보기, '구글로 세상보기'

'구글로 세상보기'는 외신을 구독해서 볼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실행하고 원하는 언론사를 구독하면 뉴스를 볼 수 있다. '테크크런치'와 '가디언'을 선택했다면 테크크런치 뉴스를 보고 화면을 옆으로 밀면 '가디언' 뉴스를 볼 수 있는 식이다. 이 앱에선 이미지와 제목, 한 두문장 분량의 뉴스를 볼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