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차량용 통합 플랫폼 'SKVIP' 공개

[민혜정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차량용 플랫폼 SKVIP(SK VehicleInfotainment Platform, 에스케이브이아이피)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1일 공개했다.

서울모터쇼'에서는 'SKVIP'의 르노삼성 버전인 '스마트커넥트(SMart CONNECT)'를 볼 수 있다. 스마트커넥트는 SKVIP가 탑재된 단말기라고 볼 수 있다. SK플래닛과 르노삼성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커넥트'는 지난해 말 출시된 'SM5 플래티넘'차량에 최초로 상용화됐다.

'SKVIP'는 모바일과 자동차를 결합해 자동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차량에 별도의 통신 모뎀 장착 없이도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VIP를 이용하면 'T맵'의 챠량용 버전인 '3D T맵', 음원 서비스 '멜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연비 측정과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점수로 표시해주는 '에코 드라이빙' 서비스도 제공된다.

SK플래닛 김장욱 LBS사업부장은 "금이번 르노삼성과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 커넥트' 서비스는 SK플래닛의 스마트 카 플랫폼 전략의 첫 결과물"이라며 "다양한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플랫폼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