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NHN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일본 시장을 독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NHN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4.03%(1만원) 올라 25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라인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44%로 2위인 페이스북을 2배 이상 앞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모바일 메신저의 특성상 1~3위로 시장 분할이 되는 것이 아닌 1위 사업자가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이므로 현재 흐름에서는 라인이 일본 시장을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라인이 지난달 초 전세계 이용자 1억명을 돌파했고 일본뿐만 아니라 태국, 대만에서도 1천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도 매일 40만~50만명의 신규 이용자가 순 유입돼 올 연말 2억명, 궁극적으로는 5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