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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네트웍스,유무선 통합NAC로 BYOD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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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 접속 보안관리 수요에 따른 성장 기대

[김국배기자]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가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트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무선 기기의 보안 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사항도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니네트웍스는 올 한해 무선 네트워크 접근제어(WNAC) 기술을 바탕으로 무선 분야에서만 30억원의 매출을 확보한다는 목표다.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이 90억원인 것에 비추면 올해 전체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무선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한 유무선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제품 '지니안 NAC 스위트'를 앞세워 올해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니안 NAC 스위트는 유선과 무선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모든 IT 자원을 식별하고 그에 대한 접근을 관리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누가 언제 어떤 단말기를 어디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지니네트웍스는 또한 신규 시장에서의 기회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아네트웍스와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니안 NAC 스위트의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기존 협력사와의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하며 영업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공기관과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출시한 가상화 지원 NAC 제품으로 금융권과 콜센터 보유 기업, 데이터센터 등을 대상으로도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보안업체들과 무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중이며 백신 등 이기종 솔루션 간 연동과 융복합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모바일 단말 관리(MDM) 솔루션을 가진 인포섹과도 기술 통합, 영업활동 등 무선 보안 분야에 있어 협력하고 상황이다.

지니네트웍스 관계자는 "네트워크에 어떠한 단말이 연결돼 있는지 파악하고 IT 전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숙제가 되고 있다"며 "WNAC 기술이 이러한 기업들의 고민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AC는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단말기를 식별해 접속을 관리해주는 기술로 흔히 '공항 출입국 관리소'에 비유된다. 입국 심사를 통해 위험인물이나 물건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처럼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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