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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발끈 묶었다, 文 유세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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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회의…文 선거 지원 나설 듯

[정미하기자]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원방식을 두고 캠프 핵심관계자들과 5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오늘부터 문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문 후보가 이날 오후 서울 소재 대학에서 유세를 펼치는 현장에 안 전 후보가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안 전 후보 측 인사들의 전언이다.

문 후보는 서울시립대, 한양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젊은이들을 상대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안 후보가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지세가 두텁다는 것도 이같은 예측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안 전 후보 측 인사들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회의를 오후로 미룬 상태다. 안 전 후보가 오전 중 결정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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