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 노사가 최근 2012년 임금과 단체협약에서 3년 연속 무파업 합의를 이끌어 냈다.
5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사는 이번에 ▲기본급 7만9천원 인상 ▲무급휴직자 지원방안 추진(복지혜택 확대·협력업체 재취업) ▲단체협약 일부 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임단협에 서명했다.
쌍용차는 올해 임단협을 완성차업계 처음으로 타결하고 3년 연속 무파업으로 마무리,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유일 대표는 "완성차 업체 중 올해 가장 먼저 임단협을 타결, 다시 한번 쌍용차의 안정된 노사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쟁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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