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가족복지재단, 미혼모 가정에 육아용품 지원

[정기수기자]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20일 서울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두리모(미혼모) 가정에 기저귀, 물티슈 등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국내 최초의 가족복지 전문 재단으로 기업복지 전문기업인 이지웰페어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재단 측에 따르면 정부가 미혼모 가정에게 1인당 병원비 및 생필품 등 연간 7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미혼모는 학업과 양육은 물론 생계를 꾸려야 하며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수경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아이와 가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 애쓰는 한부모 가족을 편견 없이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