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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판하던 새누리, 하루만에 '칭찬 모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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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김재연에 자진사퇴 촉구하자 "정치 9단 답게 훌륭한 판단"

[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은 31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자진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박지원 위원장에 대해 "역시 정치 9단"이라는 등 '칭찬'을 쏟아냈다.

전날까지만 해도 박지원 위원장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연일 공격하자 "정치도의를 넘어섰다"며 십자포화를 퍼붓던 새누리당이 하루만에 180도 변한 것이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두 명에 대해 민주통합당에 협조해주면 제명 처리할 수 있겠다고 계속 요구했다"며 "처음에는 좀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지만 마침내 박지원 위원장이 정치 9단으로서 훌륭한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전날 대책회의에서 박지원 위원장을 겨냥, "이제는 루머 만들기 보다 정책 만들기 경쟁을 하자"며 "국민들 짜증나게 상대방을 헐뜯기 보다는 국민들이 희망을 찾게 하자. 폭로정치, 잔머리 굴리기 식 행태 보다 정도정치를 하자"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부정선거를 통해 순위를 조작, 비례대표 당선인이 된 통합진보당 몇몇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회법 제138조에 따라 무자격 결정을 내리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수용 의지를 보인 것은 다행"이라며 "이제 민주당은 본회의 처리 절차 협조 등 실천적 의지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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