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식 전 삼성전자 부사장, KDB금융지주 IR 총괄로 영입

[이혜경기자] 주우식 전 삼성전자 IR 총괄 부사장(사진)이 KDB금융지주의 IR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KDB금융지주는 26일 IPO(기업공개)에 대비한 국내외 투자자 유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수석부사장직을 신설하고, 주우식 수석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주우식 수석부사장은 재정경제부 홍보과장 등을 거쳐 민간 부문에서 10여 년간 IR(투자홍보), 자금업무 등을 담당해왔다. KDB금융그룹의 IR을 총괄하고 IPO 지원 등 그룹의 현안과제를 담당하게 된다.

신임 주 부사장은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재정경제부(행시 24회)에서 조사홍보과장, 법무담당관,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1999년에 삼성전자로 옮긴 후 10년간 IR업무를 담당하면서 국내외 투자자관리, 해외 투자자 대상 IR 활동을 했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일하면서 퇴직연금 본부장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