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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PC시장 침체 직격탄…4분기 순익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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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망치도 밑돌아…올 1분기 매출은 7% 줄 듯

컴퓨터월드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각) 델이 4분기에 7억6천400만달러(주당 43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순익 규모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감소한 것이다.

또 주당 52센트로 예상한 월가 전망치를 달성하는 데도 실패했다.

반면 분기실적에 비해 연간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델의 회계연도 2012년 매출은 620억7천만달러로 1% 증가했고, 순익은 34억9천만달러(주당 1.88달러)로 33% 늘어났다.

한편, 델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가량 감소한 149억1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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