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올해 우리나라 체감실업률이 공식 실업률의 2배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민주당)은 22일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공식실업자와 추가근로를 원하는 불완전취업자,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구직단념자를 모두 합산한 실업률이 정부 실업률 지표보다 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에 따르면 실업률은 정부 통계 가운데 논란이 많은 것 중 하나로, 8월 현재 실업률은 3.0%로 지난 2분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8.2%)의 절반도 안 되지만 청년실업 등 체감 고용 상황은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 위원은 "20대 청년실업률은 계산된 체감실업률보다 훨씬 심각할 것"이라며 "현 정부 들어 청년 고용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정책수립 전에 제대로 된 청년실업 통계가 생산되지 않은 탓"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실제 고용 상황을 보다 잘 반영하는 새로운 지표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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