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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는 지금 한국 전자정부 배우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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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등 외국 장관 6명 행안부 방문

[김관용기자]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대한 외국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는 맹형규 장관이 중남미 4개국 장관 6명을 접견하고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전자정부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중남미 4개국 장관들은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한국의 개발 경험 공유 초청 연수에 참여키 위해 오는 23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이들은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인 전자정부 개발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았다. 외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한꺼번에 행정안전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한 인사를 포함해 전자정부 구축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차관급 이상 고위급 인사는 현재까지 총 16명이다. 행정안전부는 세계 각국의 고위급 인사들의 전자정부 배우기 열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형규 장관은 "한국 전자정부가 UN평가에서 세계 1위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SOS 국민안심서비스'와 같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전자정부의 성과를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정보접근센터 설치, 해외 IT 전문가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운영, IT 봉사단 파견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맹 장관은 "이번 중남미 4개국 장관급 인사 방문을 계기로 최근 국제사회 고위급에 불고 있는 전자정부 열풍이 전자정부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자정부 MOU 체결 등 정부간 협력 수단을 활용, 직접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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