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내주식 장기투자형'을 신설하고 1천5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우본은 지난 8월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통해 5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투자 금액 내에서 시장상황과 여건 등을 고려해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신한BNPP자산운용, 아이투자신탁운용, 알리안츠자산운용,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코스모투자자문 등이다.
박인환 우본 예금자금운용팀장은 "우본은 기업 성장가능성, 산업전망 등 치밀한 분석을 통해 최초 투자종목을 구성하는 등 장기투자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장기투자형 신설로 우본의 예금자금의 주식 투자 유형은 더욱 다양화 됐으며, 향후 수익률도 높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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