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온누리 상품권 판매 우체국 확대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우체국을 종전 218곳에 100곳을 추가해 모두 318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부에 따르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전국 우체국에서 4월 말 기준으로 모두 50억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됐다.

또 우본은 올 연말까지 모두 100억원어치의 상품권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룡 우본부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적극 추진해 왔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전국적인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5만원권과 1만원권 2종이 있다. 개인은 현금으로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의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법인은 현금과 카드로 구매 가능하고, 한도 제한은 없지만 할인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