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한나라당은 6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다음달 1일 서울 모 호텔에서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합동연찬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한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안 과제들을 5분씩 보고하고 논의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연찬회는 6월 임시국회를 심도있게 준비하기 위한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비상대책위 위원도 "6월 임시국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와 국방개혁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 우리 당은 비상한 상황에서 비상대책위를 운영중인 만큼 비장한 심정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 비대위원은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은 민생진보를 외치며 무차별적 복지논쟁을 앞세워 공세를 강화해올 것이다. 우리는 '민생우선'이라는 목표로 서민생활 위주의 생활정치로 국민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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