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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고공행진 속 국내 유가 상승 한풀 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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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당 112.70弗 32개월만에 최고…ℓ당 휘발유가 0.04원↓

[정수남기자] 정유사들의 기름가격 인하 소식에 5일 현재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 강세가 한 풀 꺽였다.

하지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은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국내 유가 상승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971.24원으로 전날 보다 0.04원, 경유가격은 1천801.24원으로 0,38원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ℓ당 LPG 가격은 1천68.24원으로 보합세.

하지만 이날 휘발유 가격은 가격은 전날 오전 보다는 모두 오른 것이라 실제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이날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9원.80원으로 전날 오전(2천3.06원) 보다 6.74원 올랐으나 전날 밤 늦은 시간 보다는 내렸다.

그러나 서울 외의 모든 지역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배럴당 112.7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62달러(1.45%) 상승, 나흘째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08년 8월11일(113.21달러) 이후 2년8개월여 만에 최고가격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전 거래일 보다 0.53달러(0.49%) 상승한 배럴당 108.47달러로,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2.36달러(1.98%) 올라간 121.06달러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국제 유가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7달러(1.11%) 오른 124.07달러를, 경유가격도 2.05달러(1.49%) 상승한 배럴당 139.06달러를, 등유도 배럴당 1.53달러(1.13%) 올라간 136.7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공사 측은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리비아를 비롯한 주요 석유수출 국가들의 정정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대폭 올랐다고 풀이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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