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해외(중국) TV홈쇼핑 방송 커버리지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증권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CJ오쇼핑에 대해 "중국 사업을 담당하는 동방CJ의 고실적에 더해 최근 텐진 지역의 천천CJ까지 24시간 방송 허가를 따내면서 천천CJ의 BEP 손익분기점 달성이 올해 내 현실화 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보험상품 판매 급감에도 불구하고 유형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취급고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0년 4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33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연말 종편 사업자 선정을 전후해 채널 번들링 관련 리스크가 재부각됐으나 홈쇼핑이 국내 케이블TV 산업의 실질적 수익 기반임을 감안하면 현실화되기 어렵다"며 "홈쇼핑 산업에 대한 다시 보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솔로몬증권 이달미 연구원도 "중국 동방CJ, 인도 스타CJ에 이어 천천CJ까지 24시간 전용 홈쇼핑 채널을 확보하게 돼 지분법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유형상품과 무형상품이 전년대비 20%를 넘는 고성장세를 시현했다"며 CJ오쇼핑의 4분기 영업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32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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