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코스닥등록번호:047820)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정아' 작가와 드라마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아 작가는 톡톡튀는 표현과 진부하지 않은 스토리로 젊은층의 많은 사랑을 받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원작자이자 각색자로 트렌디 드라마 분야의 대표 인기 작가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트렌디 드라마를 포함, 보다 다양한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초록뱀미디어는 '주몽', '바람의 나라', '추노', '일지매' 등 사극 드라마와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생초리' 등의 시트콤을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적 감성 작가인 츠치 히토나리 원작 '안녕 언젠가'의 판권을 계약하고 김병욱 감독과 '하이킥 시즌3'를 비롯 총 2개의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가 첫 회 최고 2.3%의 시청률을 보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초록뱀 미디어는 2011년 대작 드라마인 '전우치', 3D 드라마, '하이킥3' 를 포함해 시트콤, 트렌디 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 드라마 등 다양한 드라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종편사업자 후보자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와 방송 드라마 제작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완료했고 30일 최종 선정되는 새로운 종편 사업자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의 김승욱 부사장은 "초록뱀미디어는 이정아 작가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트렌드 드라마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는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종편이 완료되면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공중파 및 케이블 등 기존 방송 채널과 신규 방송 채널 간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초록뱀 미디어는 드라마 제작이 늘어나고 검증된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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