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을 잇는 '하이킥3'가 올 가을 MBC 안방극장을 찾는다.
초록뱀 미디어는 7일 "MBC와 시트콤 '하이킥3(가칭)' 120편을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 87억1천만원에 제작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방송됐던 '지붕뚫고 하이킥' 120편 계약금인 31억6천만원 보다 무려 2.75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초록뱀 미디어는 '하이킥3'을 통해 드라마 매출 87억1천만원을 확보한 것은 물론 드라마 콘텐츠 해외 수출 및 부가 사업 추진으로 '하이킥3'로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록뱀 미디어 최영근 사장은 "하이킥 시리즈는 초록뱀 미디어의 대표 작품을 넘어 국민 시트콤 드라마로 자리잡은 만큼 '하이킥 3' 역시 많은 사랑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하이킥3'는 오는 3, 4월 캐스팅 후 올 가을 방영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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