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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출신 광고 담당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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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구글 글로벌 온라인 세일즈 부사장 영입

페이스북은 데이비드 피셔(David Fischer) 구글 글로벌 온라인 세일즈 운영 담당 부사장을 광고 부문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페이스북은 데이비드 부사장 영입으로 광고 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 사업은 한때 사생활정보 침해라는 지적을 받아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했었다. 하지만 자체 개발한 예약광고와 타겟광고로 이런 위기를 극복해 지난 해 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구글 이용자보다 충성도가 높아 뉴스 사이트 접속 후에 되돌아 오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광고주가 구글보다 페이스북을 더 선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올해 소셜 네트워킹 기반 광고의 장점을 활용해 총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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