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집단소송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비콘 광고 시스템(Beacon advertising system)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컴퓨터월드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8월 전자통신사생활보호법, 비디오보호법, 캘리포니아 소비자 보호법, 캘리포니아 컴퓨터 범죄방지법 등을 포함한 여러 관계 법령 위반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페이스북은 비콘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조건으로 집단소송을 무마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비콘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별도의 독자적인 운영 재단을 설립해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안전하고 보안 위협이 없는 비콘 서비스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950만 달러의 재단 설립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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