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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리뷰 조작 프로그램 적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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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7일(현지시간) 어느 개발자가 부정적인 리뷰를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조사한 후 해당 업체의 프로그램을 앱스토어에서 모두 삭제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적발된 개발자는 중국 소프트웨어개발자인 모링커(Molinker)이다. 이번 부정 행위는 어느 블로거에 의해 지적된 것이지만, 모링커는 그러한 비판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아이폰 프로그램 리뷰 사이트 'iPhoneography' 운영자인 그린 에반즈에 의해 시작됐으며, 그는 SCW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독자로부터 투고를 받아 이번에 문제가 된 부정 리뷰의 존재를 밝히게 됐다고 한다.

에반즈는 이 투고를 받고 필 쉴러 애플 글로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에게 연락해 관련 사실을 전달했다고 한다. SCW가 보낸 메일에 따르면 모링커의 애플리케이션 리뷰가 별 5개 일색이며, 어떤 리뷰 평가자는 다른 제품을 평가하지 않고 오직 모링커 제품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SCW는 이러한 평가는 모링커가 자사 프로그램의 프로모션 코드를 활용, 앱스토어에 접속해 부정적인 행위를 할 때만 가능하다며 리뷰 조작설을 제기했다.

애플이 모링커의 1천11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전격 삭제한 것으로 볼 때 SCW의 지적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기준으로 등록된 프로그램의 수는 이미 10만건을 돌파했다. 또한 다운로드 건수도 20억건에 이르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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