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핵심 격전지였던 수원 장안에서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승리했다.
이 후보는 개표율 99%인 28일 밤 10시35분 3만8천47표를 얻어 3만2천933표를 얻은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 5천555표를 얻은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 후보가 선거 초반 상당히 뒤쳐졌던 것으로 평가되던 상황에서 마침내 역전에 성공함으로써 선대위원장으로 큰 몫을 한 손학규 선대위원장의 향후 정치 행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3승이 유력해지면서 만세를 부르고, 정세균 대표에 환호를 보내는 등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4월 재보선에 이어 2010년 지방선거로 이어지는 귀중한 징검다리 선거인 10.28 재보선에서도 승리하면서 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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