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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20만명에 신용보증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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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제위기극복 금융팀장인 고승덕 의원(정무위)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신협중앙회 등과 당정협의를 갖고, 개인생계 신용보증 추진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다.

개인생계 신용보증제는 신용 7등급~9등급인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소득자(3개월 이상의 근로소득 필요)를 대상으로 연리 8.4~8.9%에 3년 또는 5년 기한으로 500만원이하를 빌려주는 내용이다. 거치 기간 없이 매월 균등 상환하면 되며 신협, 농협(지역농협 포함), 국민은행, 우리은행에서 취급한다.

신협은 오는 6월30일, 농협과 우리은행 7월 중, 국민은행 8월 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총 지원규모는 5천억원이며 지원 대상자는 16만 ~ 25만명으로 고의원 측은 추산했다. 대출금의 95%는 정부가 보증해 준다.

고승덕 의원은 "어려운 경제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한 따뜻한 복지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정부가 대출금의 95%에 대해 보증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개인에게도 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할 수 있는 내용의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상태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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