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생중계로 위성DMB에서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 기록이 달성됐다.
자체 스포츠채널인 TU스포츠(Ch.7)를 통해 2009 WBC 한국팀 출전 경기를 모바일 독점 생중계한 TU미디어(대표 박병근)에 따르면, 이번 결승전 중계 시청률은 28.06%(최고 시청률 42%)였다.
이는 2005년 5월 TU미디어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이다. (위성DMB 시청률=프로그램을 본 가입자X100/시청률 표본 2천500명) 위성DMB의 역대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06년 WBC 한국-일본전으로 27.57%였다.
TU미디어는 "WBC 결승전 중계시간대에 위성DMB를 이용한 고객은 TU베이직 상품 가입자 중 70%였으며, 이용고객 중 95% 이상이 WBC 중계를 시청했다"며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았고, 평일 오전시간에 열려서 이동방송인 위성DMB의 특수성을 잘 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WBC 중계에 힘입어 유료요금제인 TU베이직 요금제 가입자가 하루 1천명 이상 증가해, WBC가 위성DMB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TU미디어는 "향후에도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스포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수급해 스포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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